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이 시즌 2로 돌아옵니다! 12월 26일 공개를 앞둔 이번 시즌은 주요 캐릭터들의 개성을 담은 포스터 9종과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참여한 캐릭터 소개 영상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새로운 게임, 더 강렬한 이야기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복수를 다짐하며 게임에 다시 참가한 456번 ‘기훈’(이정재)과 이를 막으려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시즌 1에서 순수했던 ‘기훈’이 이번에는 진지하고 단호한 모습으로 변모해, 게임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목숨을 걸고 나서는 모습이 강한 인상을 줍니다.
반면, 새롭게 등장한 참가자들은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각자의 사연을 안고 게임에 임합니다. 코인 투자 실패로 도망자 신세가 된 유튜버 333번 ‘명기’(임시완), 딸의 치료비를 위해 참가한 246번 ‘경석’(이진욱), 성확정 수술 비용이 필요한 트랜스젠더 120번 ‘현주’(박성훈) 등 캐릭터 각각의 사연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입니다.
게임 밖 관계가 게임 안으로
이번 시즌은 기존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모자 관계(007번 ‘용식’과 149번 ‘금자’)나 헤어진 연인(333번 ‘명기’와 222번 ‘준희’) 같은 게임 밖에서의 관계가 게임 안으로 연결되는 서사를 선보입니다. 이러한 설정은 기존의 생존 게임과는 다른 감정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다양한 캐릭터의 향연
- 유튜버 명기(임시완): 코인 사기로 인해 게임에 참가한 인물.
- 붙임성 좋은 대호(강하늘): 생존 전략으로 친화력을 발휘하는 능구렁이.
- 강인한 리더 현주(박성훈): 편견을 깨부수는 트랜스젠더 참가자.
- 딸을 위해 모든 것을 건 경석(이진욱): 혈액암에 걸린 딸을 살리기 위해 참가.
- 신빨 떨어진 무당 선녀(채국희): 게임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예언과 저주를 선사.
또한, 각기 다른 개성과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이 함께 만들어갈 변수와 갈등은 시즌 2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입니다.
황동혁 감독과 배우들이 말하는 시즌 2
황동혁 감독은 “캐릭터들의 전사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극적인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라며 새로운 시즌의 다층적인 서사를 예고했습니다. 이정재는 “기훈의 변화는 강한 목적성을 지녔다”고 전하며, 시즌 1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시즌 1의 여운을 넘을 준비가 되었나요?
다채로운 캐릭터, 예측 불가의 전개, 그리고 강렬한 드라마를 선보일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옵니다.